교육/교육 소식

만남의 행복-조우석 박사에게 보내는 답장

맑은물56 2011. 8. 16. 16:34

만남


산에서 만나는 들 꽃 한 송이도,
무심히 지나쳐서는 안 됩니다.
그 꽃이 당신을 만나기 위해서
때를 맞추어 거기 피어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이 그 시간과 공간에
존재했듯이 그 꽃도 그랬습니다.
같은 시간과 공간을 나누고 있었던 것입니다.
당신이 그 자리를 뜨면 언젠가 꽃은 질 것입니다.

인간에게 생사가 있듯,
꽃도 생사가 있습니다.
그 꽃도 태양과 바람과 더불어
피고 지고 열매를 맺습니다.

그 꽃과 우리는 율려라는
큰 생명의 질서 속에 함께 있는 것입니다.
그 꽃을 보는 마음으로
매일 사람과 사물을 만나십시오.

사랑하는 연인의 만남뿐 아니라
모든 만남은 우연이 아닙니다.
거기에는 각기 다른 의미와 배움이 있습니다.

진정한 만남이란 얼굴을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마음, 에너지와 에너지가 교류되어
정신의 화학반응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좋은 인연이란 서로가 마음속에 품은
진정한 소망을 알아보고,
그 소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고 도와주는 만남입니다.


from the ilchi park  

 

 

조우석 박사님과의 만남은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새로운 정신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조짐이랄까요?

창조적 정신이 필요한 시대에

젊은 박사님의 패기 만만한 강의는

자칫 우물안 개구리로서 

새롭게 장마비로 쏟아붓는 새시대의 물줄기에

정신없이 허우적이며 어찌할 바를 모르는

혁신에 힘들어 지치고 기운없는 교육적 현실에

또 하나의 새롭고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추구하는 교육과

무언가 일치하고 있다는 희망을 갖게하는

박사님의 비젼 제시가 우리에게 큰 설렘으로 다가왔습니다.

박사님과 같은 젊은 리더가 우리에게 있음이

우리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힘내셔서 더욱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신선한 바람으로 우리의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하는

빛이 되어주시리라 믿겠습니다.

그리고 늦게까지 저희와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님을 만남은 진정 우리들의 행복입니다.

 

강의 때 찍은 사진과

그 다음날 그 곳의 풍경을 담아 보내드립니다.


 

최희영 교감선생님, 금요일 특강 때 뵈었던 조우석 작가입니다

최희영 교감 선생님,

 

광복절로 이어지는 주말 평안하게 보내셨는지요?

 

지난 금요일 경기도중등창의적체험활동 교육 연구회 특강에서 뵈었던 조우석입니다.

 

강의 내내 열심히 들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그냥 웃으면서 이야기했지만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던

 

우리 나라의 건국 이념인 '홍익인간, 재세이화'는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저희 한국의 정신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나라의 교육을 세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국 정신의 확립>이 무엇보다 우선 되어 있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교감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던 에듀베리 소개 자료와  제가 한국 정신에 대해 생각해 본 원고 한 편 보내어봅니다.

 

앞으로도 교감 선생님의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 조우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