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의 이야기/꽃 속에서 놀다

첫 번째 사랑 / 일지희망공원

맑은물56 2011. 7. 13. 19:56

첫 번째 사랑





사람들이 쉽게 잊어버리는
사랑이 있습니다.
자신과의 사랑입니다.
그 사랑은 잊고 다른 이들이
나를 사랑하는지만 관심이 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타인의 사랑을 구걸하지 않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겉모습에 빠져 참 자기를 외면하지 않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몸과 영혼을 존귀하게 다루고
정성을 다하는 것입니다.
자신과의 사랑이 깊어지면
그다음에 하늘과의 사랑이 가능합니다.

자신과의 사랑이 깊어지면
바로 우주와 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늘도 나고, 땅도 나고,
너와 내가 다 하나이기 때문에
사랑의 대상이 무한대로 펼쳐집니다.


from the ilchi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