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의 이야기/꽃 속에서 놀다

[스크랩] 강장 강정제로 수난을 겪고 있는 삼지구엽초<음양곽>

맑은물56 2011. 4. 29. 19:08

 

매자나무과에 속하는 식물로 생약명은 음양곽(淫羊藿) 또는 선령비(仙靈卑)등으로 부르며 그늘이나 바위틈에 잘 자라며 줄기의 가지가 3개로 갈라지며 이 가지 끝에 각각 3개씩의 잎이 달려 '삼지구엽초'라 부른다.

꽃은 4~5월에 연한 노랑색을 띠는 흰색으로 줄기 끝에서 아래로 향해 달린다.

이 꽃의 모양이 고깃배의 닻모양같이 생겨 '닻풀'이라고도 불린다.

최근 이 식물은 전체를 강장제 또는 정력제로 이용되어 수난을 당하는 식물이기도 하다.

<자생식물생태도감 경상북도자연환경연수원 간 70쪽 인용>

동물실험 결과 최음작용이 있고 정액분비를 촉진시켜 정낭에 정액을 충만시킴으로서 감각 신경을 자극한다.

지속성 있는 혈압강하작용이 있는데 이는 주로 말초 혈관을 확장시키는 것에 의한다.

지상부 또는 뿌리 15g에 물 700ml를 넣고 달인 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복용하거나 술에 담가 복용한다. 외용에는 짓찧어서 환부에 바른다.

<한국의 약용식물 배기환 저 149쪽 인용>

 

 

 

 

 

 

 

 

 

 

 

 

 

 

 

 

 

 

 

 

출처 :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
글쓴이 : 분통이 최문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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