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의 이야기/꽃 속에서 놀다

[스크랩] 서울의 봄향기 (3탄)....하얀 치마 저고리 단아하게 차려입은 봄처녀...매화

맑은물56 2011. 4. 5. 18:27

 

하얀 치마 저고리 단아 하게 차려입고

버선발로 사쁜히 내려앉은 봄처녀...매화 

 

 

[ 매화 꽃말 이야기 ]


"일생을 지킨 약혼녀의 넋 매화 "
"꽃말: 고결한 마음, 인내"

옛날 중국 산동 지방에 '용래'라는 청년이 있었는데,
불행하게도 약혼한지 3일만에 그만 약혼녀가 몹쓸 병에 걸려 죽게 되었다.

용래는 너무나도 슬퍼 매일 약혼녀 무덤에서 울었다.
그의 약혼녀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에 하늘도 감동을 하였는지
그의 눈물이 떨어진 자리에 나무가 한 그루 돋아 났다.

용래는 그 나무를 집으로 가져와서 마당에 심고
약혼녀의 넋이라 생각하고 일생 그 나무를 바라보며 살았다.
그리고 그가 늙어 죽어서는 한 마리 새가 되어 나무를 떠나지 않았다.

훗날 약혼녀 무덤에서 핀 나무를 '매화나무'라 하였고,
매화나무 곁을 떠나지 않고 늘 곁에 있었던 새를 '휘파람새'라 하였다.

 

 

 

 

 

 

 

 

 

 

 

 

 

 

 

 

출처 :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
글쓴이 : 파워맨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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