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의 이야기/고향마을

VOD)[이데일리초대석]기상청 전병성 청장

맑은물56 2010. 9. 24. 11:15

VOD)[이데일리초대석]기상청 전병성 청장

입력시간 :2010.07.29 09:07

[이데일리TV 공정태 PD] 기상청 전병성 청장은 어제 방송된 이데일리TV '이데일리초대석(수요일 저녁 8시방송, 진행 오승연)'에 출연해 "지난해 이후 올 상반기까지 기상예보 정확도가 90% 이상이고, 국민 만족도도 81% 수준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전 청장은 "기상예보가 100%를 지향하지만, 모든 기상현상들을 완벽하게 관측·예측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고, 관측결과를 기상예보 모델에 넣어서 수치예보를 생산하지만 현재 사용되고 있는 수리방정식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세계 8번째 기상위성인 '천리안'의 기대효과에 대해서는 "40년 가까이 일본 기상위성의 자료를 30분 단위로 수신했지만, 천리안 위성을 통해서는 기본 15분· 태풍과 같은 위험기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8분 간격으로 데이터 수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천리안 위성에서 나오는 수많은 데이터를 활용해서 기상과학에 관한 연구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 청장은 한반도에 일어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해서는 "강우량·태풍·질병의 패턴이 변화하고 있고, 집중호우는 늘어나며 태풍의 강도도 더 강해지고 있기때문에 댐이나 하천관리가 필요하고 농작물 관리에도 변화가 일어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우리나라의 기상예보 정확도, 기상위성 천리안의 기대효과, 주변국들과의 유기적인 기상정보 협력, 한반도의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해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데일리초대석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