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차와 예절

[스크랩] 차문화유적지2 活來亭(畵)

맑은물56 2010. 7. 8. 11:41

 

 

 강원도 강릉 선교장(船橋莊)의 茶室인 활래정(活來亭)
이곳은 조선 말 사대부의 차 풍을 현 시점에서 살펴볼 수 있는 단 하나의 유적이다.
여기는 특히 물을 끓이고 차를 우리는 부속 차실이 있다는 건축양식과 8대를 전해 내려온 손때 묻은 야외용 차통 등 귀중한 茶具도 있다

활래정이라는 이름은 맑은 물은 근원으로 부터 끊임없이 흐르는 물이 있기 때문이라는 의미이다.
우리의 전통 한옥은 너무나 아름다운 예술품이다.
전국에 이만한 茶亭은 통털어도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유적이다.

겹처마 팔각 기와지붕의 형태로 방과 마루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부의 벽면이 모두 분합문의 띠살문으로구성되어 있어 장지문을 지르면 한쪽은 온돌방이 되고 다른 한쪽은 대청이 된다.
외부는 전부 창호로 되어 있어 여름을 지내는 별당 건축임을 알 수있다.
다실이 방과 누마루 사이에 있어 한국 건축 양식을 잘 보여 준다고 한다.
다선일미 라고 하지만 여기서 차를 마시면 연못 속의 봉곳 솟은 연꽃 봉오리로 인하여
다련일미(茶蓮一味)로 속세의 신선이 된다.

출처 : 한국화가김희열
글쓴이 : 바른생활김C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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