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이 저렇게 활짝 피기는 처음이에요.
아침과 저녁에 그밑에 있으면 인동향이 정말 코끝을 간지럼히고
그향에 취해요.
인동 원평허브농원에서 맡고 반해서 키우게 되었는데...
나중에 더 넓은 화단이든..밭이든 가지게 되면 붉은인동,노랑인동,삼색인동
모두 키우고 싶어요.
지금은 있는 아이만으로도 힘에 벅차서 가끔은 내가 왜 화분을 키워서
이렇게 힘든일을 할까 고민도 되지만...어쩔수 없어요.
배운게 도둑질이라고...식물쪽 빼고는 아는게 없으니...
가끔 아주 가끔은 식물키우는게 힘들지만...저렇게 이쁜꽃이 피고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을 보면 그저 흐뭇하기만 해요.
요즘은 병충해 때문에 초 비상 사태지만요. 농약만 8만원정도 구입했나?
응애약,진딧물약,나방애벌레약,달팽이약,거세미약,잿빛곰팡이 수화제..
정말 돈 많이 든다^^;;;;;
어제인지..언제 누가 인동을 몰래 잘라가서 기분이 참 안좋아요.
뭐라해야할까? 도둑맞은 기분..누구한테 사기당한 기분이랄까?
왜 남이 키우는걸 훔쳐가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여.
가끔 울집에 오시는분들...꽃좀 달라구 하시는데...
정말 엄마랑 힘들게 키우는데..그저 �Z게 달라구 하시구..심지어 백합을 몰래 뽑다가
가지가 부러진거 있죠..
여러가지로 사람 시험하고 있어여.
많아서 남을때 다 주는데..왜 그렇게 가져가구 싶어하는지..비싼 값어치 치루고 사온 아이인데..
자꾸 훔쳐가고 달라구 하니깐 요즘기분이 Down 되고 안좋네요.
앙~못살아~...냉이의 잡다한 수다였어요^^;
인동 키우는방법
'붉은인동' 이라고 말한다.6-9월에 개화를 하며,
향기가 매우 좋다.완전 월동을 하는 품종이며,
겨울에는 잎은 말라 없어지나.
봄이되면 가지에서 새순이 나온다.
덩굴성.
건조에 대단히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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