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의 이야기/꽃 속에서 놀다

[스크랩] 붉은인동(허니써클)

맑은물56 2010. 6. 29. 11:23

 

 

 인동이 저렇게 활짝 피기는 처음이에요.

아침과 저녁에  그밑에 있으면 인동향이 정말 코끝을 간지럼히고

그향에 취해요.

인동 원평허브농원에서 맡고 반해서 키우게 되었는데...

나중에 더 넓은 화단이든..밭이든 가지게 되면 붉은인동,노랑인동,삼색인동

모두 키우고 싶어요.

지금은 있는 아이만으로도 힘에 벅차서 가끔은 내가 왜 화분을 키워서

이렇게 힘든일을 할까 고민도 되지만...어쩔수 없어요.

배운게 도둑질이라고...식물쪽 빼고는 아는게 없으니...

가끔 아주 가끔은 식물키우는게 힘들지만...저렇게 이쁜꽃이 피고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을 보면 그저 흐뭇하기만 해요.

요즘은 병충해 때문에 초 비상 사태지만요. 농약만 8만원정도 구입했나?

응애약,진딧물약,나방애벌레약,달팽이약,거세미약,잿빛곰팡이 수화제..

정말 돈 많이 든다^^;;;;;

어제인지..언제 누가 인동을 몰래 잘라가서 기분이 참 안좋아요.

뭐라해야할까? 도둑맞은 기분..누구한테 사기당한 기분이랄까?

왜 남이 키우는걸 훔쳐가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여.

가끔 울집에 오시는분들...꽃좀 달라구 하시는데...

정말 엄마랑 힘들게 키우는데..그저 �Z게 달라구 하시구..심지어 백합을 몰래 뽑다가

가지가 부러진거 있죠..

여러가지로 사람 시험하고 있어여.

많아서 남을때 다 주는데..왜 그렇게 가져가구 싶어하는지..비싼 값어치 치루고 사온 아이인데..

자꾸 훔쳐가고 달라구 하니깐  요즘기분이 Down 되고  안좋네요.

앙~못살아~...냉이의 잡다한 수다였어요^^;

 

인동 키우는방법

'붉은인동' 이라고 말한다.6-9월에 개화를 하며,

향기가 매우 좋다.완전 월동을 하는 품종이며,

겨울에는 잎은 말라 없어지나.

봄이되면 가지에서 새순이 나온다.

덩굴성.

건조에 대단히 강하다

 

출처 : 냉이낙서장
글쓴이 : 냉이 원글보기
메모 :

'맑은물의 이야기 > 꽃 속에서 놀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산마늘  (0) 2010.06.29
[스크랩] 설악초  (0) 2010.06.29
[스크랩] 섬초롱  (0) 2010.06.29
[스크랩] 홍화제비꽃(홍학제비꽃)  (0) 2010.06.29
[스크랩] 흰색으아리(Clematis)  (0) 2010.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