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시와 글

고운 임 그리던 오사카의 밤 /운곡

맑은물56 2010. 6. 25. 11:43

 
    고운 임 그리던 오사카의 밤 - 雲谷 강장원 머나먼 타국에서 저물어 쓸쓸한 밤 고운 임 그리다가 계신 곳 바라보니 밤하늘 깊고 푸른데 조각배가 떴어요 미리내 흘러가는 강물에 띄우리라 편지를 쓰려 하니 조각달 지고 없어 흐르는 반딧불 모아 꽃 초롱불 밝힐까 안개비 내린 새벽 바람도 잠이 들고 잠들어 꿈을 깨니 별빛도 자취 없는 타국의 첫새벽 여창 돌아 눕는 그리움. 아주 유익한 여행 끝내고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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