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은 잠깐 / 롱펠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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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롱펠로우 - 해는 밝고 공기는 맑고 제비들 날며 노래 부르는데, 장중한 느릅나무 속에서 들려오는 파랑새의 봄을 예고하는 노래 ! 강물은 새파랗게 굽이굽이 흐르는데 마치 하늘이 쏟아진 듯하고 서풍이 부는 그곳에는 뭉계구름 걸려 움직이지 않네 ! 만물은 새롭네 새싹도,느릅나무 뒤덮는 잎사귀들도 처마 밑에 남아있는 새둥지에도 지난헤 보던 새는 한마리도 없네. 만물은 청춘을,사랑을 노래하네 새로운 즐거움을 마음껏 ! 부드러운 허공으로부터는 밤의 부드러움을 배우네 소녀여 ! 이 짧은 노래를 읽거든 마음껏 젊음을 누리도록 하라 ! 오월은 오래 머물지 않을지니 청춘의 향기를 마음껏 사랑하라 오월은 슬픈일이지만 잠깐이어라 사랑과 젊음의 봄을 마음껏 누리고 나머지는 천사들에게 주어 버리게 시간은 곧 그대에게 가르쳐 주리 지난해의 둥지에는 어느덧 새가 한 마리도 없다는 진리를 ! ![]() ![]() Rancho Deluxe -- Tol & Tol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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