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쌀쌀한 토요일 오후, 봄이 그리워 한가한 시간을 이용하여 컴퓨터로 그림 한점 그리다보니
언젠가 한번 읽어본 듯한 당(唐)나라 말기 이상은(李商隱)이란 분이 쓴 '꽃아래 취하여(花下醉)’ 란
시(時)가 생각나 여기에 옮겨본다.
이상은(李商隱)
중국 당나라 말기의 대표적인 유미주(唯美主義)의 시인(812~858).자는 의산(義山). 회주(懷州) 하내
(河內:지금의 허난 성[河南省] 친양 현[沁陽縣]) 사람이다. 호는 옥계생(玉谿生)이라 했는데 이는
고향 가까이에 옥계라는 계곡이 있었고, 어렸을 때 그곳 도교사원에서 학문을 닦은 것과 관계가
있다고 한다. 어린시절 말단 관리였던 아버지를 여의고, 829년(太和 3) 18세 무렵 당시의
천평군절도사(天平軍節度使)영호초(令狐楚:765~837)에게 문재(文才)를 인정받아 그의 막료가 되었
으며 말년에는 태학박사(太學博士)의 직책을 맡았다. 858년 (大中 12) 에 병으로 불우한 일생을
마칠때까지 굴절이 많은 화려한 서정시를 썼으며, 시집으로는《이의산시집(李義山詩集)》이 있다.
이상은(李商隱)은 무척 정이 많은 사람이었다 한다. 그래서 때로는 감당하지 못할 사람에게 정을
쏟고 사랑을 주었다가 결국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 앞에서 애를 태우며 혼자만이 간직한 비밀스런
사랑의 감정을 시원스럽게 말로 표현하지도 못하고 가슴에만 담고 있다가 글을 통하여 그의 감정을
'무제(無題)' 라는 제목을 빌어 혼자만의 언어로 표현(表現)한여러 편의 무제시(無題詩)가 유명하다.
언젠가 한번 읽어본 듯한 당(唐)나라 말기 이상은(李商隱)이란 분이 쓴 '꽃아래 취하여(花下醉)’ 란
시(時)가 생각나 여기에 옮겨본다.
이상은(李商隱)
중국 당나라 말기의 대표적인 유미주(唯美主義)의 시인(812~858).자는 의산(義山). 회주(懷州) 하내
(河內:지금의 허난 성[河南省] 친양 현[沁陽縣]) 사람이다. 호는 옥계생(玉谿生)이라 했는데 이는
고향 가까이에 옥계라는 계곡이 있었고, 어렸을 때 그곳 도교사원에서 학문을 닦은 것과 관계가
있다고 한다. 어린시절 말단 관리였던 아버지를 여의고, 829년(太和 3) 18세 무렵 당시의
천평군절도사(天平軍節度使)영호초(令狐楚:765~837)에게 문재(文才)를 인정받아 그의 막료가 되었
으며 말년에는 태학박사(太學博士)의 직책을 맡았다. 858년 (大中 12) 에 병으로 불우한 일생을
마칠때까지 굴절이 많은 화려한 서정시를 썼으며, 시집으로는《이의산시집(李義山詩集)》이 있다.
이상은(李商隱)은 무척 정이 많은 사람이었다 한다. 그래서 때로는 감당하지 못할 사람에게 정을
쏟고 사랑을 주었다가 결국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 앞에서 애를 태우며 혼자만이 간직한 비밀스런
사랑의 감정을 시원스럽게 말로 표현하지도 못하고 가슴에만 담고 있다가 글을 통하여 그의 감정을
'무제(無題)' 라는 제목을 빌어 혼자만의 언어로 표현(表現)한여러 편의 무제시(無題詩)가 유명하다.
출처 : 재령이씨 인자 조 후손
글쓴이 : euno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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