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클래식

모짜르트 장난감 교향곡 C장조 Kinder Symphonie

맑은물56 2009. 8. 5. 10:14

모짜르트 장난감 교향곡 C장조 Kinder Symphonie

 모짜르트 장난감 교향곡 C장조 Kinder Symphonie
Harp Concerto in Bb major,Op.4 No.6
 

모짜르트 장난감 교향곡 C장조 Kinder Symphonie


내용이 무겁지 않고 현악합주에 새소리(뻐꾸기·나이팅게일·메추라기 등)와 
장난감악기(나팔·북·트라이앵글·딸랑이 등)를 곁들여 사용한 데서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었으며, 음악 자체는 교향곡이라기보다는 
당시 유행하고 있던 오락음악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 작품은 1770∼80년대에는 작곡자가 확실하지 않아 
여러 작곡자명과 제명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장난감 교향곡은 오랜 동안 하이든의 작품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에 이르러 음악 학자 시미트에 의해  
잘츠부르크 대사교의 궁정음악가였던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 Mozart, Johann Georg Leopold의 작품임이 확인되었다.
다시 말하면 모짜르트 아버지인 레오폴트 모짜르트가 작곡한 곡을 
출판사에서 임의로 하이든의 이름으로 출판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이는 레오폴트 모짜르트 보다 하이든의 이름으로 악보가 출판되는 것이 
출판사 측으로서는 더 유리했기 때문이다.
레오폴트 모짜르트는 엄격한 교육을 받은 가문에서 태어난 왕실 음악가 이며
그의 아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를 천재음악가로 만드는데 
온 힘을 동원하여 뜻을 이룬 지혜가 충만한 사람이였다.
곡은 연주 시간 10분 미만의 단순한 3악장 구성을 취하며
현 4부외에 뻐꾸기, 나이팅게일, 톱니바퀴 등 
장난감 소리가 가미된 사랑스런 작품이다.
어린이 용으로 즐겁고 쾌활하게 다루었지만 
어른들도 이 곡을 즐겨 애창하게되어 
이제는 표제만 " 장난감 교향곡 " 이지 
그 실제의 내용으로는 그 범주를 넘어선다고 보아야 한다.
새소리, 나무토막으로 만든 장난감들, 뻐꾸기 소리등이
심심치 않게 한데 어우러진다.
이 작품의 간결한 악곡구조나 느긋한 악상(樂想)은 
18세기 후반에 전성을 이룬 디베르티멘토(嬉遊曲)의 정신에 바탕을 두었다.
전곡 이어듣기

1. Marche

2. Menuetto

3. Allegro
 
4. Menuetto

5. Allegretto
 
6. Menuetto
 
7. Pre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