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의 이야기/맑은물의 이야기

그대를 만나는 날은

맑은물56 2009. 6. 30. 20:05

 

 


      그대를 만나는 날은 고 운 글
 

그대를 만나는 날은

                                               맑은물 최희영

 

 

 

 깊고 그윽한 숲

 하루가

 석류 웃음 머금고 간다.

 

 

 밤의 적막을 담은 

 그의 눈이

 가슴에 와 콕 박힌다.

 

 

 세상은 온통 

 그의 마술에 걸려 

 달빛 부서지는 이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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