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힘겨운 갈대밭 전투신 투혼 “이제 나만 잘하면 될 듯”
뉴스엔 | 입력 2009.06.09 11:07
[뉴스엔 이미혜 기자]
배우 이요원이 강인한 화랑으로 완벽 변신했다.
이요원은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공주 역으로 드디어 촬영에 임했다. 이요원은 강인한 화랑으로 변신해 미실(고현정 분)에 대적할 강력한 상대로서 약관의 당당함과 포스를 발산했다.
이요원은 촬영 전 대본에 밑줄을 수도 없이 그으면서 대본이 새까매질 정도로 작품에 몰입해왔다. 이요원은 자신의 분량이 없어도 대본 리딩에 꼬박 꼬박 참여하면서 분위기와 캐릭터에 몰입하고자 온 정신을 모아왔다.
피부가 연약한 편인 이요원은 방패를 들고 갈대밭을 구르고 기고 넘어지다가 손이 까지는 부상을 입었지만 반창고를 군데 군데 덕지덕지 붙인 상태로 다시 촬영에 돌입했다. 얼굴에는 진흙을 바르고, 머리와 등에는 보리를 꺾어 위장해 이요원을 쉽게 알아보지 못할 정도.
또 이요원은 다음날 논두렁 전투신에서도 맨발로 논에 들어가 촬영하다가 발바닥을 찔려 1cm정도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지만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아 스태프들을 감탄시켰다.
이요원은 힘든 전투신 촬영을 마친 후 "마치 군대 훈련 받는 것 같이 몸이 힘들지만 곧 적응 될 것이다"며 "중요한 것은 잘해내는 것이지 과정의 힘든 상황이 아니다. 다들 그렇게 고생들 해오지 않았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미혜 macondo@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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