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연오랑 세오녀에 관하여 소개하였는데, 이번엔 직접 그 신화의 현장을 찾았다.
경북 포항시 동해면에는 해와 달을 제사지내는 사당이 있는데, 바로 일월 사당이다.
일월지(日月池) 못은 군부대 안에 있어 접근이 힘든다.
일월사당 앞에서~
일월 광명신을 모신 사당 앞에서인지 너무 엄숙한 자세로 찍었네요~ ^^
오른 편 서 있는 분, 동해면의 젊은 총각 면장님입니다.
삼국유사, 연오랑 세오녀 조의 원문을 새긴 비석입니다.
포항 일대 동해안, 동해면에는 천연기념물인 모감주 나무 군락지가 있습니다.
모감주 나무는 젊잖은 선비를 상징하며 금전운과 행운을 가져온다 합니다.
영어로는 golden rain tree. 멋있지요?
특히 꽃닢이 질 때 황금 비가 쏟아지는 듯 아름답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
모감주 군락의 귀태나는 황금빛 꽃 물결입니다.
백두대간이 힘차게 내려벋어 감아 돈, 영일만의 호랑이 꼬리 산의 사랑 숲.
여기에도 모감주 꽃들이 자태를 자랑합니다~ ^^
포스코 부근 영일만에 떠있는 유조선입니다. 더운 날씨로 바다위가 뿌였네요~
동해의 푸른 바다~ 돌아오는 길에 잠시 머물렀습니다.
이상 푸른 바다와 모감주와 연오랑 세오녀의 전설이 어우려진 동해 답사기였습니다.
출처 : 청림보문회
글쓴이 : 푸른 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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