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의 이야기/꽃 속에서 놀다

여름에 피는 보석 같은 꽃...쉬땅나무

맑은물56 2008. 5. 6. 14:05

여름에 피는 보석 같은 꽃...쉬땅나무



학명 : [Sorbaria sorbifolia var. stellipila]

장미과(薔薇科 Rosaceae)에 속하는 관목.


분포지역  한국과 동아시아의 북동부

자생지  산기슭 계곡이나 습지

크기  높이 약 2m






산기슭 계곡이나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2m에 달하며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13∼25개이고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며

겹톱니가 있고 잎자루에 털이 있다.


꽃은 6∼7월에 흰색으로 피고  열매는 골돌과로 긴 타원형이며 9월에 익는다.

관상용이나 울타리용으로 심는다. 이른봄에 새순을 식용한다.

꽃을 구충·치풍 등에 약용한다.

한국과 동아시아의 북동부에 분포한다. <네이버 백과에서>







꽃이 드문 6월 하순에 하얀꽃이 너무도 아름답다.

아직피지않은 몽우리는 진주알을 메어달아 놓은듯

빛깔마져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다.


그러니 한문으로는 진주매(珍珠梅)라고 한단다.







꽃에 꿀이 많아 밀원 식물로 이용되기도 한다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꽃이 왜 하필 “(개)쉬땅나무”인지 모르겠다.


꽃의 모양이 수수처럼 생겨서 쉬땅나무라 불리게 되었다고는 하나...

쉬땅이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분명 수수를 뜻할텐데....


자꾸만 추적해보니...

수숫대를 쉿대라고 한다니 쉬는 수수를 뜻하는 말인것 같은데...

그러면 땅은 무엇인가? ㅎㅎㅎㅎ


아마도 쉬땅은 수숫대의 방언이 아닐까 생각하고 넘어간다.




함박꽃나무


함박꽃나무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나무 중 가장 큰 꽃을 피운답니다.


함박꽃나무의 꽃은  아래로 다소곳이 매달려

꽃술들을 보일 듯 말 듯 가리면서 핍니다.


그 모습이  매력적 이기도 하지만...청아한 향이 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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