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차와 예절

[스크랩] 우리다기 몇 점 (국립 박물관)

맑은물56 2007. 6. 16. 10:53

백자주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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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주구발(白磁注口鉢)
조선(朝鮮)
백자(白磁)
높이 : 11.3Cm / 입지름 : 25.3Cm / 바닥지름 : 12Cm / 전체너비 : 27.8Cm / 구멍지름 : 2.8Cm
발(鉢)
국립전주박물관
전주(全州) 270

넓은 기저부(器底部)에서 완만한 곡선(曲線)으로 좁아지다가 구연(口緣)은 밖으로 도톰하게 말아졌다. 구연(口緣)과 접하여 5각형의 짧은 주구(注口)를 마련하였으며, 굽은 접지면(接地面)이 둥그스름하게 수직굽을 이룬다. 청백색(靑白色)의 백자유(白磁釉)가 전면에 두텁게 시유(施釉)되었으며, 굽 접지면의 유(釉)는 대충 닦아내고 모래를 받쳐 번조한 흔적이 있다. 내저(內底)에는 내화토 모래받침을 크게 둘러 포개구이 하였다. (임영호)

 

 

 


백자철화당초문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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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철화당초문(白磁鐵畵唐草文)단지
조선(朝鮮)
백자(白磁)
높이 : 11.9Cm / 입지름 : 12.5Cm / 바닥지름 : 7.6Cm / 몸통지름 : 16.7Cm
단지(단지)
당초문(唐草文)
국립전주박물관
전주(全州) 276

전과 같이 크게 꺾인 구연(口緣)에 목 없이 아래로 벌어져 중심이 중앙(中央)에 있어 양감(量感)이 넘치는 작은 단지이다. 굽은 안굽식(式)으로 접지면이 햇무리과 같이 넓다. 동(胴)분 상부(上部)의 양면에 일필(一筆)로 힘차게 철화(鐵畵)의 당초문(唐草文)을 그렸다. 이와 같은 철화백자는 17·18세기에 지방가마에서 주로 제작되어 졌던 것으로, 우리 지역에서는 순창군 쌍치면 둔전리 백자요지가 대표적인 철화백자 생산지이다. (임영호)

 

백자다관
2006/02/14 오후 8:06 | 도자기와 테라코타 작품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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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다관(白磁茶罐)(백자다관)
조선(朝鮮)
백자(白磁)
높이 : 10.2Cm / 입지름 : 4.8Cm / 바닥지름 : 6Cm
주전자(酒煎子)
국보 3 청자·토기, 최순우 편저, 웅진출판, 1992, 도6 「동원이홍근수집명품선 도자편」, p.211, 한국고고미술연구소, 1997.
국립중앙박물관
동원(東垣) 136

19세기 분원리 관요(官窯) 시기의 작품이지만 이제까지 세상에 알려진 조선조 다관 가운데 가장 흠없이 아름다운 작품이다. 다부지게 벌어진 몸체에 이례적으로 상큼한 귀때부리가 붙었고 나팔 모양의 손잡이도 듬직하면서 날렵하다. 입 부분은 높직해서 차를 따를 때 뚜껑이 쉽게 벗겨지는 것을 자연스럽게 방지하고, 그 가운데에 뚜껑이 편안하게 들어앉아 있다. 뚜껑 위에는 몸을 도사리고 머리를 비스듬히 들어올린 도롱뇽이 붙어 있는데 도롱뇽의 머리가 꼭지 구실을 한다. 귀때부리와 손잡이는 몸체와 120도 정도의 각도를 이루며 붙어 있어서 차를 점잖고 수월하게 따를 수 있게 되었다. 파르스름한 분원기의 전형적인 유약이 입혀졌고 빙렬(氷裂)이 없다. 바닥은 굽다리가 없는 평저(平底)이다.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尋牛婆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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