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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가는 계절 / 운곡

맑은물56 2013. 10. 24. 21:48



      떠나가는 계절-/雲谷강장원

      머물러 좋으련만 어느새 떠나는가 덧없이 흘러가는 계절의 끝자락에 옷자락 날리는 바람 머리카락 희었소
      잠깐의 꿈일레라, 덧없는 인생살이 아무리 뜨거워도 결국은 식어지는 그 끝이 허무한 사랑 부질없다 하느니
      어둠이 내려앉은 찬바람 부는 밤에 삼절의 춤 추려고 붓도 들지 못했는데 계절은 아랑곳없이 무정하게 가느냐?


      우리 가족님~ 일기 불순한 간절기를 맞아 이런 때일수록 건강 유의하시어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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