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의 이야기/꽃 속에서 놀다

[스크랩] 풍로초

맑은물56 2013. 8. 2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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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있는 자에겐 가난이 없다 
거리를 거닐 때마다 놀라는 
일중의 하나는 지금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표정에 웃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살기가 험악한 세상이라고 하지만 
이 세상에서 인간 외에 웃을 수 있는 동물은 없습니다 
사실 아무리 어려웠고 괴롭던 일들도 
몇 년이 지난 후에 돌이켜 보면 
얼마나 어리석게 느껴지는지 모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다 지나가고 맙니다 
고통도 환난도 좌절도 실패도 적대감도 
분노도 노여움도 불만도 가난도 
웃으면서 세상을 보면 다 우습게 보입니다 
그래서 웃고 사는 한 결코 가난해지지 않습니다. 
백번의 신음소리 보다는 한번의 웃음소리가 갖는 
비밀을 빨리 터득한 사람이 그 인생을 복되게 삽니다 
연약한 사람에겐 언제나 슬픔만 있고 
위대한 사람에겐 언제나 소망의 웃음만 있습니다 
더 잘 웃는 것이 더 잘 사는 길입니다 
더 잘 웃는 것이 더 잘 믿는 것입니다 
더 잘 웃는 것이 더 큰 복을 받는 비결입니다 
우리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을 때 
우리는 부유해 집니다 
오늘도 웃음으로 시작하여 웃음으로 
감사하는 날이 됩시다
- 도종환 시인

 

 

 

 

 

 

 

 

출처 :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
글쓴이 : 꽃다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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