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서법에 담긴 진리

[스크랩] [강원/인제]여초 김응현 서예관 6월 개관을 앞두고 미리 가보았습니다.

맑은물56 2013. 7. 4. 19:55

강원도 인제군은 여초 김응현 선생의 삶과 작품세계를 이야기 중심으로

하는 전시와 기념관 성격으로 만들어진 여초 서예관을 건립하여 돌아오는

6월중에 개관을 앞두고있다. 여초 김응현 선생은 추사 김정희의 뒤를이어

한국 서단의 거봉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는 서예계의 큰인물로 평가되는분이다.

이곳  김응현 서예관에서는 김응현 선생의 뜻과 작품들을 기리며 국내외 유명

서예가들의 작품들도 전시하게된다. 아직은 완벽하게 꾸며지지않았지만

돌아오는 6월에 개관을 앞두고 분주히 서예관을 꾸미는 모습들도 볼수있었다.

 

 

 

여초 김응현 서예관은 한국건축물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지어져있다.

서예관을 처음 지을때부터  멋과 아름다움을 그대로 살려 인제군에 지어지는데

외부에서 그 모습만 보아도 호기심에 빨려 발걸음을 옮길수 있도록 매력있게 지어진 건축물이다.

 

 

 

 

 

 

조금 경사진 언덕길 위에 지어진 서예관...

건물입구를 보고 들어서게되면 우측으로는 멋진 소나무숲이 펼쳐진다.

이 건물은 1층과 2층이 수직적으로 분리되어 있음을 볼수도 있다.

이 서예관은 강원도의 물맑고 공기좋은 환경에 딱 맞아 떨어지는듯하다...

또한 만해마을에서 멀지않은곳에 위치하고있어 두곳을 같이 여행한다면

더할것 없이 좋은 관광코스로도 발전될수 있을듯하다...

푸른하늘아래 울창한 소나무숲...그리고 멋진 건축물이 하나가 되어 아름다운 모습이다.

 

 

 

 

 

 

 

 

 

 

 

 

 

 

울창한 소나무숲 사이를 걸어올라가며 바라본 서예관의 모습...

건물 밖으로도 벽에 씌여져 있는 서예글씨들의 모습을 볼수있다.

 

 

 

 

 

 

서예관의 입구...한쪽벽에 씌여진 여초 김응현 선생의 작품모습이다.

이 입구에 아주 아름다운 모습이 펼쳐지는데 아직은 개관을 한 모습이 아니라 볼수 없었지만

사진 아래 보이는 자갈밭이 이 건물의 아름다운 묘미중의 하나인 투영연못이다.

이 투영연못은 기존에 흐르던 개울을 이용하며 만들어진 작품으로서 층간 틈으로부터 들어오는

물들이 자갈위로 찰랑거리면 주변에 보이는 자연경관과 벽에 씌어져있는 서예글씨의 작품뿐 아니라

맑은 하늘...그리고 전시관까지 비추면서 아름다운 모습을 우리들에게 선물해줄것이다.

 

 

 

 

 

 

 

서예관의 개관은 6월중 이라고 하여 쉽게 들어갈수 없었지만

멀리서 찾아갔기에 잠깐의 시간을 내어주어 살짝 개관전의 모습을 엿볼수 있었다.

1층공간은 경사지형을 이용하여 관리시설과 체험실등을 만들어놓았다.

또한 각종 편의시설과 교육시설을 배치해 놓은것이 특징이다.

한쪽으로 보이는 여초선생의 생애관은 아직은 오픈할수 없는 관계로

다음에 개관때 다시찾아가서 보아야할 숙제로 남아있다.

그 내부가 너무나도 궁금하기에 다음에 개관시에 꼭...찾아가서 그 모습을 보고싶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두곳으로 나뉘어져있다 .

이곳은 길게 뻗은 철근에 목조형태로 만들어진 계단...

차분하게 올라가며 이곳 서예관의 1층전경을 볼수있도록 만들어놓았다.

 

 

 

 

 

 

2층으로 올라가서 가장먼저 볼수있었던 모습이 김응현 선생의 모습이다.

추사 김정희의 뒤를 이어 한국 서예계의 대표로 불리울만큼의 실력을 가지고있는

김응현 선생의 모습...

 

 

 

 

 

 

 

2층에서 창밖을 바라보니 울창하게 보이던 소나무숲이 눈앞에 펼쳐진다...

그리고 또하나의 아름다운 모습...창가에 빽빽하게 보이는 김응현 션생의 작품들을

유리창에 그려넣은 모습이 참 아름답다...

 

 

 

 

 

 

전시실로 들어가면 수많은 작품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

여초 김응현 선생의 작품 133점이 전시되는 상성 전시실과 국내외 서예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기획전시실...다목적홀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아직까지는 이 모든 작품들이 모두

전시되어있지 않고 있었다. 모든 작품들을 보고 왔으면 하는 욕심이 있었지만

개관전에 모습을 보는것에 만족해야 했고 개관후에는 더 멋진 모습을 볼수있음이 확실하기에

6월에 다시 찾아갈것을 기약하며 두루두루 둘러보기로한다.

 

 

 

 

 

 

 

완전히 차단되지 않은 유리막 넘어로 보이는 김응현 선생의 작품들...

작품들 하나하나 그 설명이 잘 되어 있다.

또한 중요작품들 사이사이 모니터링 할수 있는 시설들이 갖추어져있어

궁금한 작품들이나 그 작품들에 대한 설명을 하나하나 빠짐없이

채크하며 들을수 있기에 서예라는 작품세계로 한걸음 더 대중들이 가까이

다가갈수 있도록 준비를 해놓고 있었다.

 

 

 

 

 

 

 

여초선생은 1946년 휘문중학교를 졸업하였고 1948년 동국대학교 전문부 문과를 졸업하였으며

1952년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였다 .

또한 여초.완여.완도인.완웅.돈웅...이라는 호가 붙여져있었다.

 

 

 

 

 

 

 

저서로는 1971년 동방서예강좌 전6권을 펼쳐내었으며 수많은 책들을 출간하였다

특히 1993년 동방서권 1집[1권~10권]을 94년에는 동방서권 2집[11권~20]을 집필하여

서예계에서는 더이상 인정하지 않을수 없는 위대한 업적을 만들어놓기도 하였다.

 

 

 

 

 

 

 

경력을 일일이 밝히자 하면 수도 없이 많으며 그중 가장먼저 활동하기 시작한 1952년도 국회보 주간을

시작으로 하여 숙명여대 문과대학 강사 . 홍익대학교 미술학부 강사 . 서울의 탑골공원내 독립선언서를 각석했다.

대만의 중화민국 국립고궁박물원에서 초대전을 할 정도의 탁월한 서예실력을 발휘하기도 하였다.

 

 

 

 

 

 

 

 

 

 

 

 

 

 

 

2층의 전시실 한쪽에는 서예도구들을 준비해 놓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직접 서예를 배울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해 놓았다.

여초 김응현 선생의 서예관에 와서 뜻깊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갈수도 있을듯하다

 

 

 

 

 

 

 

 

 

 

여초 김응현 선생은 추사 김정희의 뒤를 이를 대한민국의 뛰어난 서예가의 한사람으로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물론 서예의 본고장 중국에서도

인정받은 유명하신분으로서 그의 형님도 서예계에서 많은 인정과 관심을 받고있는분이였다.

이제 개관이 얼마남지 않은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하는 여초 김응현 선생의 서예관...

서예에 관심이 많은분들 이라면 한번쯤은 꼭..찾아가 봐야할곳으로

개관전부터 아름답고 멋진 건축물로서 널리 알려져 있는곳이기도 하다.

6월...이제 얼마남지 않은 기간...개관후에 많은 사람들이 강원도 인제군의

여초 김응현 서예관을 찾을것으로 예상된다...

 

 

 

  여초 김응현 서예관 6월중 개관예정

개관 확인후 방문해 주십시요

 

 

 

 

 

 

 여초 김응현 서예관

 주 소 / 강원도 인제군 북면 만해로 154

 전 화 / 033 461 4081

 

 

 

출처 : 여행블로거기자단
글쓴이 : 석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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