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의 놀라운 지혜
우리말은 얼의 성장을 기준으로
사람의 일생을 시기별로
나누어 부른다.
'어린이'는 얼이 차츰 어리어 가는 사람,
'어른'은 얼이 익은 사람,
'어르신'은 얼이 완숙하여
얼이 신과 같은 사람이다.
어르신이라는 말 자체에
지혜를 갖추어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어른이라는 말 역시 그 자격과
책임이 이미 말 속에 들어 있다.
어린이가 자라서
어른이 된다는 것은
열매가 영글듯
얼이 알차게 익는 과정이다.
어린이, 어른, 어르신이라는 말만으로도
사람이 어떻게 살고 죽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우리말의 놀라운 지혜다.
- <신간> 행복의 열쇠가 숨어있는 우리말의 비밀 中에서
'교육 > 논술 따라잡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2014년 7월 21일 오늘의"[우리말 바루기] `발목을 접지르는 경우`는 없다" (0) | 2014.07.24 |
---|---|
아름답다 / 희망일지 (0) | 2013.03.20 |
[스크랩] 뜻모르고 쓰고있는 우리말 500가지 (0) | 2012.09.28 |
"박근혜가 대한민국의 중심 잡았다" (0) | 2011.12.27 |
[스크랩] 우리 글 바로 쓰기 (0) | 2011.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