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가 여대 신입생들의 워너비녀 1위에 선정됐다.
티엘성형외과는 지난 3월4일부터 16일까지 올해 대학에 입학한 서울 거주 여대 신입생 329명을 대상으로 '가장 닮고 싶은 얼굴형을 가진 이상형은 누구?'라는 설문조사에서 김연아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한 김지명 원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수험생활을 마치고 외모에 관심이 있는 여자 대학 신입생들의 이상형이 누구인지 알기 위해 실시됐다. 김연아가 1위(171표), '소녀시대' 서현(94표), 배우 박신혜(61표)가 뒤를 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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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겨퀸' 김연아가 여대 신입생들의 워너비녀 1위에 선정됐다. |
이어 "여대 신입생 워너비녀로 선정된 김연아 선수는 우선 팔다리가 길고 가늘고 동양적인 눈매, 균형잡힌 이목구비 그리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얼굴형이 기품있는 미를 돋보이게 하기 때문에 여대 신입생들이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응한 여대생들 중 "김연아 선수의 귀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는 얼굴형이 마음에 든다."고 답했다.
이 밖에 대중들의 반응에 민감한 광고계에서도 김연아 호감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김연아를 모델로 기용한 프로스펙스 측은 "김연아 선수의 대중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른바 '김연아 공항패션', '김연아 털모자' 등이 화제가 되면서 관련 제품 수요가 증가했다. 김연아 씨에 대한 대중들의 호감도와 신뢰도는 절대적" 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17일 캐나다 온타리오 주 런던 버드와이저가든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8.34점을 받으며 합계 218.31점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어 18일 김연아는 갈라쇼에 '올 오브 미'(All of Me)로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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