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마돈나 번쩍 드니…윽! ‘당황한 표정 역력’
입력 2012-11-16 11:18:00

싸이, 공연 중 마돈나 번쩍 든 모습. 사진=트위터 캡처
국제가수 싸이가 팝의 여왕 마돈나를 번쩍 든 사진이 화제다.
이날 싸이는 마돈나가 히트곡 ‘기브 잇 투 미’에 ‘강남스타일’을 뒤섞은 리믹스 무대를 하던 중 붉은색 정장차림으로 리프트를 타고 깜짝 등장해 마돈나와 함께 과감한 댄스를 선보였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 마주 보며 몸을 밀착시키는 ‘부비부비’ 댄스를 추고 이어 마돈나는 양다리로 싸이의 몸을 휘감은 채 몸을 뒤로 젖히는 과감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때 찍은 사진을 한 미국 팬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것.
특히 이 사진에서 두 사람의 표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마돈나는 52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태연한 표정으로 싸이에게 매달려 무척 유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싸이는 마돈나의 무게를 감당하기 힘든 듯 당황한 표정이 역력하다. 입꼬리는 웃음을 짓고 있지만 웃는 표정이 아닌 것.
사진을 올린 팬 역시 “이 장면을 본 순간 ‘절대 마돈나를 떨어뜨리지 말아요’라고 생각했다”는 글을 함께 올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마돈나 정말 대단한듯’, ‘싸이보다 마돈나가 더 체력이 좋은 것 같다’, ‘싸이, 정말 힘든 게 눈에 보인다’, ‘떨어뜨렸으면 정말 큰일났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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