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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의 아침까지 / 운곡

맑은물56 2011. 6. 13. 20:09

여명의 아침까지
    여명의 아침까지 / 雲谷 강장원 회한의 역마살도 지칠 법 하더라만 그리움 염치없이 가슴에 불붙느니 가슴에 타는 불길로 어둔 밤을 밝힐까 아쉬운 하루 접어 생각도 접어두고 역마살 내려놓고 팔을 베고 누웠으니 눈앞에 스치는 바람 잠들 수가 있을까 어두운 밤하늘에 별빛이 되었다가 어둠이 물러가는 여명의 아침까지 고운 임 잠든 창가에 밤새도록 비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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