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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에 적은 전화번호

맑은물56 2011. 1. 11. 16:41

내 가슴에 적은 전화번호

 

    내 가슴에 적은 전화번호 오늘은 우연히 내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전화번호를 봤다. 다 아는 사람의 전화번호이고 가끔은 통화를 하는 전화번호인데 알아도 별 필요없는 전화번호가 있었다. 저장을 할 때만 해도 내가 전화할 일이 있었고 걸려오기도 한 전화번호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전화할 일이 생각나지 않는다. 잘 지내느냐는 말조차 하지못한다 서로 그만큼 어색해진 것 같다. 정이 떠나버린 친구는 아름다운 추억이라도 남는 법인데 남아버린 추억마저 기억하기 싫은 것이 되었다면 널 ,,내가슴에 마니 담았었보다 진실보다 아름다운 말은 그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다시 느낀다. 채색되어 있지 않다 하더라도 결국은 사람을 감동시키기 때문이다. 화려한 눈빛과 가식으로 가린 얼굴이 아니라. 서툴러도 진실한 말 그보다 아름다운 말은 없는 것 같다. 오늘도 나를 반성하는 말 가장 화려한 말은 진실한 마음으로 하는 말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의 전화번호는 가슴에 적어 두고 싶다. - 좋은글중에서 - 벽에 걸린 거울은 내 얼굴을 비추어 보이게 하지만, 내 마음의 거울은 평소의 나의 모든 행동을 하나도 빠짐없이 비추어 보이게 합니다. 고요한 가슴에 손을 얹고, 그리고 내 마음의 거울에 내가 지낸 오늘 하루를 자세히 비추어 봅시다. 때묻은 얼굴이 보입니다. 또 찢어진 옷자락이 보입니다. 일그러진 얼굴, 흐트러진 머리카락이 보입니다. 거울은 무서운 것입니다. 그러나 거울은 있어야 하고 자주 보아야 합니다. 거울 속에 비친 얼굴을 다시 곱고 단정하게 매만져 봅시다. 우리가 아침에 세수를 하고 나서야 밖에 나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날마다 고요한 저녁 시간에는, 마음의 거울을 들여다 보고 거기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다시 깨끗하게 닦아 놓아야 하겠습니다. 요즘 숙녀들은 어디를 가서 앉든지 우선 거울을 꺼내 봅니다. 식당에서도, 버스 안에서도 부지런히 거울을 꺼내 봅니다. 그리고 얼굴을 정성스럽게 매만지는데 그것은 매우 좋은 일입니다. 자주 보고, 자주 닦으니, 그 얼굴들이 아름다울 수밖에 없습니다. 아니 현대 여성의 아름다움은 아마 거울을 보는 데서 이루어진 것인가 봅니다. 그런데 이 좋은 습관으로 마음의 거울을 들여다보도록 해야 합니다. 하루에 한번만이 아니고, 어디를 가나 앉으나 서나 고요히 내 마음의 거울에 나의 행동, 나의 깊은 생각, 나의 인생을 비쳐보고 부지런히 닦아내야 하겠습니다. 닦지 않으면 빛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듯이 아무리 좋은 인품과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고, 세련된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자주 그 마음의 거울에 자기를 비추어 보고 씻어내고 닦아내지 않으면, 훌륭한 인격의 소유자가 될 수 없습니다. 마음의 파괴는 거울의 깨어짐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무서운 것은 양심이 파괴되는 것입니다. 양심을 잃어버린 다음에는 인격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양심이 깨어진 다음에는 아무리 애를 써도 자기를 찾아낼수가 없는 것입니다. 자기를 차분히 살펴보지 못하고 서두르는 사람은 자기의 마음 속의 거울을 보지 못했거나, 그렇지 않으면 거울인 양심이 깨어진 것입니다. 거울이 없이 무엇을 보고 아름다움을 꾸밀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마음의 거울, 양심의 거울을 소중히 간직해야 하겠습니다. 오늘하룻길 소중한 시간들로 가득 담겨지시길 빌며 ♬배경음악:잔잔한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