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감동을 주는 글

내 마음 언제나

맑은물56 2010. 11. 6. 09:19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박민수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내 마음 언제나


그리움만으로
그대를 사랑하는 줄 알았습니다

장미꽃 한 송이로
사랑하는 마음 전해지는 줄 알았습니다

반짝이는 보석으로
사랑하는 마음 조금은 더 전해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잊은 게 있습니다
내 마음 언제나 하나
그대에게 가는 단 하나의 길
그 길이었다고
그 마음이었다고


- 홍광일의 시집 <가슴에 핀 꽃>중에서 -


* 우리가 세상에 온 이유는
큰 진실을 알기 위해서 입니다.
그것을 일찍 깨닫고 실천하는, 영혼이 높은 분들도 있습니다.
남녀 간의 간절한 사랑도 그런 깨달음을 얻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 사랑을 확대해 나가면 큰 진실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물질에 눈이 멀어, 보이는 것에만 매달려
허둥지둥 살아갑니다. 결국 세상을 떠날 때 쯤에 이르러
알게 되지만 그때는 이미 늦습니다. 더 늦기 전에
사랑하고 사랑을 배워서 삶의 큰 진실을
보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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