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글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불빛 하나를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불빛이 언제 환하게 빛날 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는 그 불씨로 말미암아
언제나 밝은얼굴로 살아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어둠을 한자락 덮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어둠이 언제 걷힐 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어둠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결국은 그 어둠을 통해
빛을 발견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눈물 한방울씩을 날마다 흘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눈물이 언제 마를 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눈물로말미암아
날마다 조금씩 아름다워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용서받아야할 일 한가지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용서가 어떤 것인 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날마다 용서를 구하다가
어느새 모든것을 용서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하고싶은 말 하나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말이 어떤 말인 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숨기고있는 그말을 통해
하고싶은 말을 아름답게 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미움 하나씩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미움이 어떤 것인 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미움을 삭여내다가
결국은 모두를 사랑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희망의 씨 하나씩 묻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희망이 언제 싹틀 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희망의 싹이 트기를 기다리다가
아름다운 삶의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됩니다.
-좋은글중에서-
자네 어느 날 나에게 행복하냐고 물었지,
순간 망설이고 당황하는 내 모습 보았는가.
그러게 말야, 바쁘게만 아니 무언가에 쫓기 듯,
늘상 그렇게 살아 온 나에겐
그 질문이 한 잔 술을 마시게 했네.
자네에게 딱히 말 할 수 없었던 것 그건 말이야,
난 삶의 행복의 측정을 단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고,
그저 나에게 펼쳐진
하루의 시간 속을 쉼 없이 움직인 것 같아.
그런데 그런데 말이야,
자네가 또다시 나에게 묻는다면
이젠 웃으며 말 하겠네.
가끔씩 올려다 본 하늘가에 내 사랑하는 가족과
또 나와 어우러진 이들이
함께 아름다운 삶을 꾸려가고 있다는 것을
그것이 이 세상 속에서 내가 찾은 행복이라는
열쇠였다는 것을 말일세
행복을 찾는 멋진 시간들이 하룻길에 가득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