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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브리핑> '조선판 매트릭스' 추노 시청률 고공행진

맑은물56 2010. 2. 19. 10:00

<연예브리핑> '조선판 매트릭스' 추노 시청률 고공행진

연합뉴스 | 입력 2010.01.22 09:57

 


(서울=연합뉴스) KBS 2TV 드라마 '추노'가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하는 등 파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장혁, 오지호, 이다해 주연의 '추노'는 조선을 바꿀 뜻을 품고 탈출한 노비 송태하와 그를 추격하는 데 자존심과 인생을 건 전문 추노꾼 대길의 대결을 그리는데요, 여기에 병자호란의 난리를 틈타 노비 신분을 벗어던졌으나 양반의 후처가 되기를 거부하고 도망친 언년이 두 남자 사이에 운명적으로 엮이게 됩니다.

'추노'는 왕조 중심의 사극에서 탈피해 사극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국내 드라마 사상 최초로 영화 촬영에 사용되는 레드원 카메라를 동원해 영화 수준의 영상과 음향을 안방극장에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액션 장면은 '매트릭스'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박진감 넘치고 매력적이며, 한눈에 봐도 공들인 촬영은 액션에 일가견이 있는 장혁의 연기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동일, 이한위, 윤문식, 안석환 등 조연의 연기도 빼어나 드라마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 영상편집 : 전현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