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아름다운 소리를 찾아서

그곳으로 다가 갑니다 (2009년 12월 24일 목요일)

맑은물56 2009. 12. 24. 16:18

그곳으로 다가 갑니다 (2009년 12월 24일 목요일)

      그곳으로 다가 갑니다 죽은 듯이 조용하고 마치 시계 추는 정지를 한 듯한데 나 혼자서 걷는 발자국 소리가 너무커 깜짝 놀라 뒤를 돌아다 봅니다 잎사귀가 다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는 큰 나무는 미동도 하지 않고 나를 무시하면서 서 있습니다 빈 손입니다 땀을 흘리며 숨차게 올라왔는데 내 손에는 차디찬 겨울 바람이 빠져 나갑니다 내 사랑도 비었습니다 어느 덧 생의 언덕을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지만 점점 차가워 지는 겨울의 대기는 내 가슴도 뚫고 지나갑니다 그러나 내 우편에 그대가 서 있고 따뜻한 손을 내밀어 내 작은 손을 잡아 줍니다 나는 텅 비었지만 영혼에 가득차 있는 그대 사랑을 보면서 행복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세상은 내 것을 다 빼앗아 가버렸지만 그대는 더 좋은 것으로 채워주어서 그것을 보면서 오늘 한 날의 행복을 마음껏 누리며 그곳으로 다가 갑니다 【 출처 : 김주은님의 글중에서】

      성탄의 종소리 온누리의 축복으로 울려 퍼질 때 미움과 미움은 용서의 강물로 흐르게 하시고 마음과 마음은 기쁨의 합창으로 메아리치게 하소서 하늘의 은총 지상의 눈꽃으로 피어날 때 욕심과 불만은 눈처럼 하얗게, 가볍게 하시고 행복과 행복이 감사의 꽃으로 찬란하게 하소서 평화의 메세지 온누리의 숭고한 빛으로 은혜로울 때 스스로 비우고 낮아지는 겸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 비로소 화합으로 하나 되는 세상 사랑과 사랑으로 가슴 벅찬 희망이게 하소서 하늘에서 흰눈이 온땅 가득 하얗게 변할 때 오래전 준비된 감춰진 비밀에 축제가 열려 오랫동안 간절히 기다린 아기예수 이땅에 오신날 수줍게 예감한 평화로운 세상 행복한 선물 이 기쁜날 이 좋은날 우리 주 탄생하신 이밤에 세상 모든 사람들 함께 다 기뻐할거야 천사들의 음악소리 온 하늘 가득 울려퍼질때 온세상 가득한 소망들 하얗게 내리는 이 밤. 사랑과 평화가 함께 하시길요.....수영드림


 

고교시절

합창대회 때 불렀던 합창곡

라파팜팜~~

나는 북을 치며 노래를 불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