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슈트라우스-오페라 '살로메' 中 "일곱가지 베일의 춤" / Clemens Krauss

R. 슈트라우스-오페라 '살로메' 中 "일곱가지 베일의 춤" / Clemens Krauss 

R. Strauss - Opera "Salome", Op.54 중 "Salome's Dance of the Seven Veils" R. 슈트라우스-오페라 "살로메" 중 "일곱가지 베일의 춤" Richard Georg Strauss(1864~1949) Clemens Krauss Vienna Philharmonic Orchestra     Performed by Vienna Philharmonic Orchestra with Ljubomir Pantscheff, Herbert Alsen, Margaret Kennedy, Murray Dickie, Kurt Preger, Walter Berry, Franz Bierbach, Hermann Gallos, Christel Goltz, Hugo Meyer Welfing, Anton Dermota, Harald Proglhoff, Hans Braun, Ludwig Weber, Else Schurhoff, Rudolf Christ, Julius Patzak Conducted by Clemens Krauss   "Dance of the Seven Veils" from "Salome" [9:08] Gustave Moreau의 살로메 오늘은 바그너의 뒤를 이어 포스트 바그너를 표방한 독일의 R. 슈트라우스의 탄생일. 그의 작품 중에서 가장 도발적이어서 물의를 빚기도 했던 악극 ‘살로메’ 중 ‘7색 베일의 춤’을 관현악으로 감상키로 한다. 악극 ‘살로메’는 오스카 와일드의 단막 희곡의 독일어 번역판을 써서 그대로 작곡한 것이다. 이 악극이 초연되자 그 대담한 음악과 노골적인 내용 때문에 물의를 빚었다. 퇴폐적이어서 상연하지 못하게 했다는 말도 나왔다. 황금빛 눈동자, 은빛 치아를 가진 바빌론의 미녀 살로메는 헤롯왕의 주연 자리에서 춤을 춰 줄 것을 당부받고 무엇이든 원하는 것이면 모두 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이리하여 이 유명한 살로메의 춤이 시작된다. 곡은 동양의 신비한 멜로디를 담은 것으로 7장의 베일을 쓰고 나와 하나씩 벗어가며 춤을 춘다. 넋이 빠진 헤롯왕에게 살로메는 지하 물구덩이에 갇혀 있는 요한의 머리를 베어 은쟁반에 얹어 줄 것을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