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문학의 향기

흐르는 강물처럼/파울로 코엘료

맑은물56 2008. 12. 11. 09:31

파울로 코엘료, 「흐르는 강물처럼」(낭독  최정은 이승훈)

 

파울로 코엘료의 「흐르는 강물처럼」을 배달하며

복권 당첨자의 6개월 법칙이라는 게 있죠. 예전에 로또복권에 당첨된 사람이 불과 몇 년 만에 당첨금을 모두 탕진하고 범죄를 저질렀다는 뉴스를 본 일이 있어요. 바로 그게 복권 당첨자의 6개월 법칙이죠. 어떤 사람이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이 6개월 뒤에 어떻게 사는지 조사해본 일이 있다죠. 그랬더니 당첨된 순간에는 다들 반응이 똑같았다죠. 뭐, 무진장 기뻐했겠죠. 하지만 6개월이 지나니까 걱정만 하는 사람은 여전히 걱정만 하고, 웃던 사람은 여전히 웃기만 한다는 것. 본성은 절대로 바뀌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본성은? 우린 원래 두 주먹 불끈 쥐고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이죠. 그렇다면 우린 갓난아기 때부터 꽤 멋진 사람들이었어요. 그러니 두 주먹 불끈 쥐고 웃으세요. 설사 복권에 당첨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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