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면병 무엇인가? ≫ ★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잠, 기면병 잠 못 자는 것도 그렇지만 잠이 너무 쏟아지는 것도 여간 고통이 아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쏟아지는 잠에 교통사고가 나고, 걷다가 졸기도 하고, 심지어 성생활 중에 잠을 자기도 한다. 병명은 기면병(嗜眠病). 가장 특징적 증상은 수시로 잠이 쏟아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특성으로는 탈력발작이 있는데 흥분상태에서 갑자기 몸의 기운이 빠져 넘어지는 것이다. 예컨대 우스운 일이 있거나 반가운 사람을 만났거나 몹시 화가 나는 상황에서 몸이 풀어지면서 주저앉게 된다. 가볍게는 얼굴 근육이 풀려 이상한 표정을 짓기도 한다. 물론 간질과 달리 의식은 멀쩡해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은 다 듣고 본다. 그 밖의 증상으로는 밤에 잠을 자다 깨어났으나 몸은 아직 마비된 상태여서 가위눌리는 듯한 증상이 생기고, 잠들 무렵이나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 허깨비가 보이는 증상도 있다. 또 밤잠을 깊이 못 자고 자주 깨어나며 잠들기 시작하자마자 꿈을 꾸는 경향이 있다. 기면병의 원인은 대부분이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의 전반적인 긴장도가 높아져 평소에 비해 피로도가 훨씬 높아지기 때문이다. 스트레스가 해소되면서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 잠이 늘어나게 된다. 또 괴로운 현실로부터 도피하고 싶은 심정이 강해진 탓에 잠이 늘어나기도 한다. 잠이 갈등과 두려움을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작용한 것이다. 또 여성은 월경이 시작될 때 기면병이 생기기도 하며, 갑상선 이상 등 몸에 특정한 병이 있을 때도 자주 나타난다. 다행히도 기면병은 쉽게 치료할 수 있는 병이다.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하겠다. 잠이 쏟아지는 증상은 중추신경 각성제를 투여하고, 몸의 힘이 갑자기 빠지는 탈력증상은 항우울제를 사용해 예방한다. 앗, 리듬이 깨졌다! 인간의 생활은 곧 리듬의 생활이다. 잠과 깨어남의 반복적 리듬. 이러한 리듬은 인간이 사회 생활을 하는 이상 어쩔 수 없이 사회가 요구하는 생활 리듬에 맞춰져야 한다. 한 마디로 아침에 일어나 일하고 밤에 자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저런 원인에 의해 생활 리듬이 깨지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것이 수면-각성 주기 장애다. 세계화가 문제 시차에 따른 리듬 파괴는 수면-각성 주기 장애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다. 인체의 리듬과 도착지의 시간 사이에 차이가 생겨 문제가 되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대개 1시간 시차가 날 경우 이를 극복하는 데 하루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노인들이 극복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스케줄이 빡빡한 그룹 투어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시차를 극복하는 요령에는 우선 여행이 시작되기 전부터라도 도착지 시간에 맞추어 생활하는 방법이 있다. 비행기 안에서는 도착지 시간에 맞춰 식사와 잠을 조절하는 것도 좋다. 오후에 도착할 경우 밤까지 잠을 자지 않는 것도 시차를 극복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올빼미형과 머슴형 대부분의 사람들은 밤 11∼12시부터 아침 6∼7시까지 잠을 잔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새벽 3∼4시는 되어야 잠이 오고 또 정오까지는 자야 피곤이 풀린다. 이름하여 수면주기 지연 증후군. 정신질환과는 전혀 무관하지만 사회 생활을 하는 데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치료 방법에는 잠자는 시간을 점차 3시간 정도씩 더 늦춰 밤 11시쯤까지 도달한 후 이를 지켜나가는 방법이 있다. 이와는 반대로 이른바 머슴형으로 불리는, 수면주기 전진 증후군은 남들보다 일찍 자고 일찍 깨는 것으로 노인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다. 사회 생활에는 별 문제가 없다. 그밖의 수면-각성 주기 장애에는, 매주 잠자는 시간이 바뀐다거나, 하루에 조금씩 잠을 여러 번 자는 습관 등이 있다. 특히 하루에 조금씩 잠을 여러 번 잘 경우 내분비, 체온 등 다른 기능들도 리듬을 잃게 되므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럴 때 왜 졸립지? 추운 데서 더운 곳으로 옮기면 졸립다 겨울에 밖을 돌아다니다가 실내로 들어오면 갑자기 졸음이 몰리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이유는 추울 때 수축돼 있던 혈관이 더운 데로 옮기자마자 확장되기 때문이다. 혈관이 확장되면 말초신경으로 혈류가 퍼지게 되고 이 때 뇌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돼 노곤하고 졸립게 되는 것이다. [ 본 기사는 (주)미디어엠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 기면병 증상과 진단 및 치료 기면병이란. 기면병이란 지나치게 졸음이 심하여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병적 졸림증(수면과다증)중 가장 흔하면서 잘 알려진 질환입니다. 기면병의 증상 기면병은 일반적으로 사춘기부터 초기 성인기에 호발하지만 소아기나 성인기 어떤 시기에서도 발병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기면병의 임상증상으로는 무엇보다도 잠을 많이 잔다는 것입니다. 특히 잠이 올 경우에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아무 장소, 아무 상황에서도 잠을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식사도중, 중요한 회의 도중, 심지어는 성관계를 하는 도중에도 잠을 자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사춘기에 많이 발생하여서 수업시간에 잠을 자게 되고 이로 인하여서 성적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친구들간에도 놀림을 받게 되어서 환자들은 자신감을 상실하게 되기도 합니다. 또한 같이 자주 동반되는 증상은 “탈력발작” 입니다. 이는 갑자기 흥분을 할 때 즉 반가운 사람을 만나거나, 아주 재미있는 얘기를 듣는 등 기분이 좋거나 또는 화가 날 때 같은 감정의 변화가 심한 경우 몸의 일부분 또는 전체의 기운이 빠지는 증상입니다. 다리에 기운이 빠질 경우에는 주저 앉거나 쓰러지게 되고 얼굴의 근육이 기운이 빠지면 안면근육이 풀리거나 입이 갑자기 벌어지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탈력발작은 간질증상으로 종종 오인받기도 합니다. 기면병은 종종 상당히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먼저 첫번 째로는 사고의 위험성입니다. 운전을 하거나 위험한 기계등을 만지다가 갑자기 잠이 들게 되면 그 결과는 엄청날 수가 있습니다. 둘째는 지나친 졸림으로 인하여 환자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가 없습니다. 학생은 성적이 떨어지고, 직장인이 중요한 회의석상에서 잠을 자게 될 경우 직장에서 인정을 받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셋째는 기면병으로 인해 생겨나는 여러가지 이차적인 정신적 문제입니다. 매일 졸고 있다고 주변에서 놀림을 받을 경우 누구라도 우울증에 빠질 수 있으며 자신감을 잃게 될 것입니다. 기면병의 진단 기면병은 병력청취, 혈액검사 및 수면다원검사를 통하여서 진단할 수가 있습니다. 이중 특히 수면다원검사가 가장 진단적으로 중요검사도구입니다. 기면병의 진단을 위해서는 야간수면다원검사 및 주간수면다원검사(다중입면기검사)를 시행하게 되며 이러한 검사를 통할 경우 정확하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기면병의 원인 유전적 원인이 거론되고는 있으나 현재까지 기면병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기면병의 치료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을 모름으로 완치는 어렵습니다. 다만 약물을 적절히 사용함으로써 졸림증과 탈력발작의 증상을 없애거나 완화시킬 수는 있으며 장기적인 약물복용이 필요합니다. 이와 같이 기면병은 만성적인 질환이므로 환자와 그 가족들이 기면병에 대해서 충분히 알아서 이 질환 및 이 질환으로 인해 파생되는 각종 문제들에 보다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환자에게 적절한 수면시간표를 작성하도록 하여서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요령껏 낮잠을 잘 수 있게 하고 가능하면 가장 정신이 맑은 시간대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환자는 자주 존다는 문제로 인해 게으른 사람, 무능한 사람으로 낙인찍히기 쉬우며, 이로 인해 환자도 여러 가지 심리적 좌절을 겪게 되기 쉽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에 대해서도 세심한 배려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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