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균형 있는 영양
균형 있는 영양소의 섭취는 신체 기관의 기능을 유지해 주며, 힘의 원동력이 된다. - 적당한 운동
운동의 종류와 운동 능력의 개인차를 고려하여 자신에게 적당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여 건강한 몸을 기르도록 한다. - 충분한 휴식
지나친 피로는 건강을 해치므로 휴식, 수면 , 목욕을 하거나 당분을 섭 취하여 피로를 풀어야 한다. - 규칙적인 생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합한 생활 계획을 세우고 이를 규칙적으 로 실천하도록 한다. - 쾌적한 환경
인간은 항상 생활 환경의 영향을 받으면서 살기 때문에 쾌적한 생활 환 경은 건강의 유지와 증진에 꼭 필요하다.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 건강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인식하여 건강의 의미와 건강의 유지, 증진을 위한 방법들을 알고 실천하여 보자.
건강의 의미와 중요성
인간이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건강이 우선되어야 한다. 세계 보건 기구 (WHO)는 1946년 보건 헌장 전문에서 건강의 의미를 "건강이란 질병이나 신체의 결함이 없 을 뿐만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양호한 상태이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을 사람이 삶을 살아가면서 생활 환경에 잘 적응하고, 신체적 정신적인 기능 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상태라고 한다.
따라서, 우리가 질병에 들지 않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장애가 없는 건강한 상태를 유지 하기 위해서는 건강의 중요성을 이해하여 일상 생활에서 항상 즐거움을 갖고, 건강 증진을 위한 적절한 운동으로 체력을 단련하는 노력을 하여야 한다.
건강의 유지와 증진
♦건강의 정의와 건강의 중요성
건강이라는 단어를 놓고 볼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병을 연상하게 된다.
건강( health )의 어원이 완전한(전체) 의미의 whole에서 시작되어 hale로, 다시 health로 변형되었다. 전체라는 말은 신체와 같은 한 부분만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면에서 모두 건강해야 한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인간은 누구나 건강하기를 원한다. 그러므로 인간의 건강에 대한 권리는 인간의 기본권이라고 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건강은 병이 없는 상태로 보았다. 만약 우리가 병에 대한 어떤 증세나 증후, 즉 신체 상태에 아무런 이상이 없거나 보이지 않는다면 건강한 것으로 막연히 생각해 왔으나, 19세기 이후 건강의 개념이 신체적 개념에서 심신의 개념으로 바뀌어져 건강을 육체적, 정신적 두 가지 면에서 정의하게 되었다.
1947년 WHO에 의해 소개된 건강의 정의는 “건강하다는 것은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은 것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완전히 안녕한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이라고 하였다. 오늘날에는 개인이 사회생활에 의존하는 경향이 커짐에 따라서 사회가 각 개인의 건강에 기대하는 것도 많아졌기 때문에 사회적인 건강이란 면에서 이와 같은 정의가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헌법에는 건강을 “모든 국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라고 규정하고 있어 건강을 하나의 기본 권적 개념으로 보고 있다.
건강의 중요성
재물을 잃는 것은 조금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는 것은 많이 잃는 것이요
건강을 잃는 것은 모두 잃는 것이다
◈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구◈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다. 그러나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건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평소에 건강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해가 바뀌면 건강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새해 건강 설계를 해본다. 운동을 하겠다든지 술, 담배를 끊겠다든지 등등…. 건강에 왕도는 없다.
오직 실천하는 사람만이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다. 다음의 건강관리 10대 수칙을 실천한다면 다른 사람보다 훨씬 건강하게, 그리고 오래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금연하라=흡연은 수많은 종류의 암, 심장병, 폐질환 원인이다. WHO(세계보건기구)에서도 '건강을 증진시키는 가장 중요한 행동은 금연'이라 규정하고 있다. 니코틴 중독과 흡연으로 인한 나쁜 결과는 20~30년 후에까지 나타난다. 금연하기는 힘이 든다고 한다. 스스로 금연을 결행하기 힘들면 병원의 금연클리닉을 찾거나 금연 단체에 도움을 요청하라.
△자신의 신체에 맞는 체중을 유지하라=비만은 고혈압, 당뇨, 심장병, 뇌졸중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다. 이미 그런 병에 걸린 환자들의 치료를 더디게 만들기도 한다. 정상체중이라 하더라도 허리 둘레가 남자 90cm 여자 80cm 이상이면 성인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진다. 몸 속에 지방이 많을수록 노화도 빨리 온다는 것을 명심하라.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라=건강검진의 목적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조기 치료하여 병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다. 만성질환의 경우는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고 자기의 건강정도를 알아 무절제한 생활을 예방할 수 있다.
△청결하고 절제된 생활을 유지하라=청결하면 많은 병을 예방할 수 있다. 먼저 감기는 손을 자주 씻고 양치질을 자주 하는 것만으로 예방효과가 뛰어나다. 성병이나 AIDS(후천성 면역결핍증) 등은 건전한 성생활 외에는 예방 방법이 없다.
한국인이 잘 걸리는 암인 위암, 간암, 자궁경부암도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인 경우가 많다. 위암은 헬리코박터 세균, 간암은 B형이나 C형 간염이 만성화되어 일어나고, 자궁경부암은 파필로마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나므로 청결한 생활로 많은 질환들을 예방할 수 있다.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태도를 가져라=긍정적 사고는 정신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현대 사회의 이기적이고 각박하고 경쟁이 심한 상태에서는 더욱더 필요한 사고 방식이다. 해마다 교통사고와 자살로 엄청난 생명이 죽어간다. 이런 마음가짐이 자살과 교통사고의
예방에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줄여라=스트레스는 고혈압, 당뇨, 우울증, 불안 신경증, 암 등의 건강 유해
인자이다. 특히 스트레스를 잘 받는 사람은 책임감이 강하든지 융통성이 없는 사람,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사람들이다. 항상 강박관념을 버리고 융통성 있게 생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라=비타민은 우리가 먹는 음식으로도 보충이 되지만 모자라는 경우가 많아 따로 섭취해야 되는 경우가 많다. 피로회복을 위해 비타민 B, C를 복용하고 면역력이나 노화방지를 위해 비타민 A, C, E 등을 섭취한다.
△물을 많이 마셔라=현대인은 물을 마실 기회가 적다. 커피나 카페인 음료, 술을 많이
마시기 때문에 신선한 물을 먹을 기회는 적다. 물은 소화와 배설, 신진대사를 돕고
유해물질을 희석시켜 방광암 등 비뇨기계 암의 예방에 좋다.
△치아의 건강에 신경쓰자=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치아는 충치예방을 위해
불소가 포함된 치약을 쓰고 자기 전에 반드시 양치질을 하도록 한다.
연령대별로 특별히 요구되는 건강습관이 있다.
연초 좋은 건강습관을 들여놓으면 훌륭한 건강자산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나이별로 특별히 권장되는 건강습관 1가지씩을 소개한다.
△10대=하루 세번 잇솔질한다. 10대는 치아관리의 평생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30대=매일 30분 정도 운동한다. 학교 졸업 후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체력수준이 현저히 저하되어 있다. 이 시기에 평생 운동의 습관을 들여놓는 것이 좋다.
△40대=뱃살을 뺀다. 이 시기에는 과로, 운동부족, 과음·과식 등으로 비만이 되기 쉽다. 자신의 몸무게를 표준체중으로 돌려놓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50대=하루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한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노동 강도로 심신이 약해지기 쉽다. 매일 충분한 수면과 휴식으로 심신을 재충전해야 한다.
△60대 이상=하루 5천보 이상 걷는다. 걷기나 속보는 심폐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건강을 증진시키기 때문에 노년에 적합한 운동이다. 5천보는 거리상 2㎞ 정도.
건망증, 치매 등을 예방하고 뇌기능 저하 지연을 위한 적절한 두뇌활동으로 매일 20개 이상 명칭을 외우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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