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넓다/일본
마중나온 일본 친구들
맑은물56
2011. 2. 15. 15:41
친구들이 마중을 나와 있네요.
반가운 얼굴들입니다. 몇 개월이 지났지만 어제 만난 것 같아요.
우리를 3박 4일간 안내해 주실 교육처의 나리 타 선생님이 활짝 웃으시네요.
한국인 안내자 이윤진 선생님도 이렇게 처음 인사를 나누고
머리가 하얀 멋쟁이 영어 선생님도 또 만났습니다.
오랜 만에 만나도 전혀 어색하질 않아요.
기다리고 있는 버스를 타러 공항을 나오고 있습니다. 친구들이 친절히 짐을 들어주고....
3박 4일간 우리를 안내해 주실 아키타현 교육청 국제교류요원 이유진 선생님입니다.
버스를 타러 가는데.... 남자 친구들은 그래도 좀 아직은 쑥스러운 가봐요.ㅎㅎ
친구의 초상화를 그려왔군요. 어쩜 이리도 똑 같을까? 그간 많이도 그리워했나 봅니다.
영락없는 동준이네요.
숨어서 이 무슨 표정?ㅋㅋ
두 일본 친구들은 모범생들.1학년, 2학년.
버스에 오릅니다.
놀라울 만큼 쌓인 눈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눈에 파묻힌 집들이 그림같습니다.
눈 쌓인 길을 따라 멋지게 도열해 선 삼나무 가로수를 지나 국제 교양대학을 향하여 달려갑니다.